<로스트아크>가 시즌2인 ‘꿈꾸지 않는 자들의 낙원’을 통해 안정적인 PC방 점유율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가 8월 2주차 PC방 주간 리포트를 공개했다.

8월 2주 전국 PC방 사용량은 약 2,619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0.1% 증가하며 4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으나, 상승폭이 경미해 상승보다는 현상유지에 가까운 성적이다. 또한 전년 동기간 대비 사용량 감소폭은 30.1%로 좁혀지던 전년 동기간과의 차이가 다시 벌어지고 있어 회복세에 대한 부정적. 한편 PC 가동률은 평일 약 16.0%, 주말은 21.3%대를 기록했다.

<리그오브레전드>가 전주 대비 사용량이 0.8% 증가하며 50%대 점유율을 이어갔으며, <피파온라인4>가 ‘썸머 페스타 버닝’ 이벤트에 힘입어 전주 대비 사용량 증가율 9.4%를 기록하고 2위로 올라섰다. 반면 이에 밀려 <배틀그라운드>가 1계단 하락했고, <서든어택>, <오버워치> 등 주요 게임들의 점유율도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신규 클래스 ‘창기사’를 출기산 <리니지>의 전주 대비 사용량이 28.3% 증가하며 동생 <리니지2>와 순위가 뒤바뀌며 12위에 올랐고, <GTA5>, <아이온>, <크레이지아케이드>가 각각 2계단씩 순위표를 등반하며 중위권 차트에 변화를 불러왔다.

‘시즌 5’ 업데이트에도 불구하고 힘을 얻지 못하던 <콜오브듀티: 모던워페어>가 뒤늦게 추진력을 얻어 다시 30위 권 내에 진입했고, <데스티니 가디언즈>는 한정 이벤트를 시작하며 사용량이 30.1% 증가, 순위가 7계단 상승했다.

화제의 게임 <폴가이즈: 얼티밋 녹아웃>과 유비소프트의 신작 <하이퍼스케이프>가 각각 68위, 127위를 달성하며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폴가이즈: 얼티밋 녹아웃>은 최근 인터넷 개인방송을 통해 이름을 알리며 전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금주의 게임’으로는 시즌 2 ‘꿈꾸지 않는 자들의 낙원’을 업데이트한 <로스트아크>가 선정됐다. <로스트아크>는 8월 2주차 동안 일간 최고 순위 7위, 최고 점유율은 2.37%를 달성했다. 시즌 2에서는 최대 전투 레벨이 60까지 확장됐으며, 전투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세팅이 가능한 ‘장비 성장 시스템’이 도입됐다. 또한 신규 클래스 ‘스카우터’, 신규 대륙인 ‘파푸니카’, 신규 서버 ‘카단’ 등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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