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PC 가동률이 19%를 넘기며 여름 성수기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 평균 가동률이 20%를 넘어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미디어웹이 서비스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2일까지 전국 PC방의 주간 평균 PC 가동률이 19.05%로 집계됐다.

7월 27일부터 31일까지의 평일 가동률은 17.42%를, 8월 1일부터 2일까지의 주말 가동률은 23.12%를 기록했다. 전주와 비교하면 평일 등폭은 1.21%p, 주말 등폭은 0.5%p다.

이처럼 주간 가동률이 1%p 이상 뛰어오른 배경에는 전국 초중고교 여름방학이 있다. 이번 주부터 방학에 돌입하는 학교도 많기 때문에 PC 가동률은 한번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방학 기간이 짧기 때문에 상승한 가동률이 오래 지속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저작권자 © 아이러브PC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