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주요 하드웨어 업체의 서비스 센터가 휴무에 돌입함에 따라 PC방은 하드웨어 점검 및 대비를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용산 전자상가의 공식 휴가 일정이 8월 3일과 4일 양일로 정해지면서 직전 토요일인 1일부터 사실상의 여름휴가에 돌입하고, 주요 하드웨어 업체의 서비스 센터가 이 시기를 전후해 여름휴가를 떠난다.

긱스타, 브라보텍, 이엠텍, 조텍코리아, 한미마이크로닉스 등 대부분은 용산 전자상과와 같은 일정인 8월 3일과 4일을 여름휴가로 설정함에 따라 8월 1일부터 8월 4일까지 AS 업무가 중단된다. 7월31일까지 입고된 택배 물량을 처리한 뒤 8월 1일부터 휴무에 돌입하며, 해당일 이후에 도착한 물품은 휴가 이후인 8월 5일 이후에 순차적으로 처리될 예정이다.

다만, 이엠텍은 여름휴가가 끝나는 5일과 6일 오전까지 정상 근무를 진행하고, 서비스 센터 이전을 시작해 10일부터 모든 업무가 정상화된다. 이전 기간 중에는 방문 및 택배 AS가 지연될 수 있다.

CS이노베이션은 3일부터 5일까지 총 3일간 휴무가 결정돼 CS이노베이션이 수탁 중인 제이씨현시스템, 기가바이트, 뷰소닉, AMD, ASRock, ASUS, MSI 등에 대한 AS는 8월 5일까지 중단된다.

반면, 맥스엘리트는 시소닉공식몰, 맥스엘리트몰, 서비스 센터 모두 정상업무를 진행해 제품 구매는 물론 방문‧택배 AS 등도 모두 정상적으로 이용 가능하다.

이에 따라 PC방은 휴가철 원활한 매장 운영을 위해 업체별 여름휴가 일정을 확인하고, 매장 내 문제가 있는 PC 부품이나 주변기기는 없는지 점검하는 등 대비를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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