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문화재단이 올바른 게임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2020 보호자 게임 리터러시(이해) 교육 - 다함께 게임문화 TALK!!’ 강연을 오는 8월 4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게임문화재단 이사인 강원대학교 산업공학과 김상균 교수가 강연을 진행하며 패널은 게임문화재단 이사장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 다음소프트 송영길 부사장 등 9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게이미피케이션에 대한 실제 사례를 공유하고 게임문화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코로나19 이후, 게이미피케이션으로 비대면 소통하는 호모루덴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게이미피케이션은 게임이 아닌 분야에 게임의 요소를 접목시켜 게임적 사고와 기법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고 사용자의 몰입을 이끌어내는 과정을 일컫는 말로, 글로벌 기업들이 차세대 경영 방식으로 차용하며 코로나19 이후 시대에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키워드로 자리 잡았다.

김상균 교수는 “게임이 단순한 놀이적 기능만 가진 것이 아니라 사회문제를 전달하고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매체로 발전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이후 시대에는 게임의 중요성이 더욱 커져 게임을 활용한 게이미피케이션의 기능도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강연을 통해 많은 세대가 게이미피케이션의 중요성과 게임의 진정한 가치를 알아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0 보호자 게임 리터러시(이해) 교육 - 다함께 게임문화 TALK!!’은 사전신청자에 500명에 한하여 입장할 수 있으며 사전신청은 온오프믹스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게임문화재단으로 하면 된다.

한편, 게임문화재단은 2019년부터 게임을 둘러싼 환경과 문화를 이해하고 게임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보호자 게임 리터러시(이해) 교육’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학부모에게는 자녀와의 소통과 게임을 활용한 지도 방법을 알리고, 고령층에게는 치매 예방을 위한 게임과 게임을 활용한 세대 간 소통 방법에 대해 교육하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게임은 단순한 놀이문화가 아닌 교육·의료·복지에 쓰이는 가치 있는 도구라는 사실을 알리고, 게임의 문화산업적 역할 및 기능적 효과를 확산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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