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PC 가동률이 소폭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미디어웹이 서비스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7월 20일부터 26일까지 전국 PC방의 주간 평균 PC 가동률은 전주 대비 0.4%p 상승한 18.04%로 집계됐다.

7월 20일부터 24일까지의 평일 가동률과 7월 25일부터 26일까지의 주말 가동률은 각각 16.21%와 22.62%를 기록했다. 양쪽 모두 0.5%p 가량 오른 결과다.

한편, 이번 주부터는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여름방학이 시작된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올해 여름방학은 한발 늦게 시작된 동시에 기간도 1주일 정도로 단축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여름방학을 통한 PC방 여름 성수기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코로나19의 위세가 쉽사리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여름방학이 시작된다하더라도 가동률 등폭이 기대에 못 미칠 것이란 예측이 지배적이다.

중고등학교의 본격적인 여름방학 기간인 내달 중순이나 되어야 주간 가동률 20%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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