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솔루션 도입 PC방, 관리자 상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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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솔루션 도입 PC방, 관리자 상주해야…
  • 승인 2020.07.26 11:25
  • 최승훈 기자
  • editor@ilovepc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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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변경된 PC방 방역지침 가운데 ‘관리자 상주’ 내용이 담겨 야간에 무인솔루션을 도입해 운영 중인 PC방은 방역지침이 완화되기 전까지는 대안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지난 8일 새로운 PC방 방역지침을 마련했으나, 신규 확진자 수 변동폭이 적어 고위험군에 대한 방역에 집중되고 있던 시기적 상황과 더불어 9일 박원순 전 시장이 사망하면서 사실상 PC방에 대한 집중적인 전달 및 점검이 이뤄지지 못했다.

하지만 신규 확진자 수가 여전히 줄어들지 않고, 경로를 파악하기 어려운 일명 ‘깜깜이 전파’가 증가하고 있어 다중이용시설의 방역 강화 및 전자명부 관리에 각별한 당부가 이뤄지고 있다.

비록 본격적인 전파 및 계도 활동이 없었다고는 하지만 코로나19 사태 자체가 반년 가까이 지속되어 오면서 다중이용시설은 자체 방역이 필수가 되어 계도 활동의 필요성이 없는 상황이지만 언제든 상황이 변할 수 있는 만큼 새로운 PC방 방역지침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번에 마련된 PC방 방역지침은 QR코드 전자명부 작성, 유증상자 출입제한,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사용 좌석‧물품 소독, 띄어 앉기 등 기존과 거의 동일한데, 문제는 신규로 추가된 1개 항목이다. 바로 ‘관리자 상주’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야간에 무인솔루션을 도입한 PC방 가운데 서울에 위치한 PC방은 심야 시간에도 업주 또는 직원이 한 명 이상 상주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무인솔루션을 도입한 이유가 코로나19로 인해 경기가 침체돼 인건비라도 줄여보고자 도입한 것인데, 다시 관리자가 상주해야 한다면 2중 지출이 될 수밖에 없다. 적자폭을 줄이기 위해 도입한 무인솔루션으로 인해 오히려 적자폭이 늘어나게 된 것이다.

PC방은 코로나19 사태 내내 발 빠르고 확실한 방역 물품 구비 및 좌석 청소 그리고 사전에 준비되어 있던 전자명부 시스템 등 덕분에 확진자 방문 외 확산 사례가 없고 전자명부 시스템을 통한 동선 파악 등 방역 활동에 큰 도움이 됐던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신규 확진자가 여전히 발생하고 있어 정부 및 지자체의 방역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필요가 있다.

다만, 무인솔루션 가운데 관제 기능에 대한 유권해석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출입자 파악 및 전자명부 작성 관리 그리고 띄어 앉기 등 직접적인 관리는 가능한 반면, 좌석‧물품의 청소‧소독 문제가 남기 때문이다. 주로 무인솔루션을 가동하는 심야 시간대에는 PC 가동률이 현저히 낮아져 좌석 라인별 순차 개방 등 운용 기법을 통한 대응도 가능해 검토 가능성은 열려있다.

한편, (사)한국인터넷PC문화협회(인문협)는 서울시에 이에 대한 준용 여부를 검토해달라고 요청해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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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 2020-07-27 18:12:55
예전에 있었던 어떤 무인 피시방이 생각난다. 주인이 무인 피시방을 자판기처럼 생각했는지 자리를 비우고, 수금만 하려고 했다가 털린 경험이 있었는지 그때 처음 갔었는데 들어갔더니 마침 자리를 지키고 있던 주인이 괜히 의심의 눈초리로 봤던 곳이 있었지.

조윤주 2020-07-27 07:11:42
열체온 재는게 문제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