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소개] ‘시즌 2’로 재도약 노리는 <로스트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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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소개] ‘시즌 2’로 재도약 노리는 <로스트아크>
  • 승인 2020.07.17 13:15
  • 박현규 기자
  • reporter@ilovepc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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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 아이러브PC방 7월호(통권 356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한때 PC방에서 갈매기소리가 울려 퍼지던 시절이 있었다. <로스트아크> 론칭 직후 PC방에서 대기열 화면만을 바라보던, 게임에 접속하려는 게이머들의 마음을 대변하듯 로딩창의 갈매기는 구슬프게도 울어댔다. 국산 RPG의 마지막 희망으로 불리는 기대작다운 모습이었다.

하지만 운영 문제로 인해 이런 인기몰이는 금세 사그라들다. 이에 개발사 스마일게이트RPG는 유저간담회에서 운영 미숙을 인정했고, 유저들의 가려운 부분을 정확하게 긁어주는 운영을 약속하며 ‘시즌 2’를 약속했다.

<로스트아크>는 이제 그동안 준비해온 ‘시즌 2’의 상세 내용을 공개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유저가 먼저다! 생활이 바뀐다!
‘시즌 2’ 예고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시 유저 편의성 개편이다. 특히 이번 개선은 그동안 플레이어들이 불편해하던 부분에 대한 피드백을 받아들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먼저 생활 시스템이 개편된다. 기존의 생활 콘텐츠는 캐릭터 당 하나의 생활스킬 육성이 사실상 강요되는 방식이었으며, 따라서 여섯 가지 생활 콘텐츠를 모두 즐기기 위해서는 같은 수의 캐릭터를 육성해야 했다.

‘시즌 2’에서는 ‘생활 레벨’이 삭제되고 생활 스킬과 생활 도구를 원정대 단위로 공유한다. 또 생활 스킬을 사용할 때마다 해당 생활 스킬의 숙련도가 쌓이는 방식으로 시스템이 변화한다. 여기에 생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과 제작 레시피를 확대하고 활용도가 떨어지는 스킬을 개편한다. 생활 콘텐츠 자체의 활용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플레이어들의 불만이 높았던 ‘항해’ 시스템도 커다란 변화를 맞이한다. 운에 의존하던 ‘수중 탐사’, ‘보물 인양’, ‘끌망’ 등의 ‘개인 항해 활동’ 및 보상에 보정을 주는 ‘행운의 기운’ 시스템이 삭제되며, 대신 ‘협동 인양’과 ‘해양 헌팅’ 등 ‘협동 항해 활동’의 요구사안을 완화시켜 스트레스를 줄이는데 집중한다. 답답한 수준이었던 선박의 이동속도 역시 전반적으로 빨라지며, 무용지물로 평가받던 ‘원주민 부락’ 역시 중간 보급지의 역할을 할 수 있게 바뀐다.

말뿐이 아닌 진정한 ‘원정대’로
한편 ‘원정대 영지’ 시스템이 추가되면서 단순히 ‘그 계정에 속한 모든 캐릭터’를 뜻하는 다른 말이었던 ‘원정대’에 더 많은 의미가 생길 예정이다.

‘원정대 영지’ 시스템은 플레이어들이 누릴 새로운 커뮤니케이션의 장으로, 플레이어들은 게임 플레이를 통해 자신의 ‘원정대 영지’를 발전시키는 한편 다른 플레이어들과 교류를 나누고, 게임 플레이에 직접 도움이 되는 여러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원정대 영지’에는 영지의 발전 및 쾌적한 플레이를 위한 다양한 연구가 가능한 ‘연구소’와 각종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는 ‘제작 공방’, 직접 컨트롤하지 않아도 시간 경과에 따라 각종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파견 의뢰소’ 등의 시설물이 있으며, 무작위 희귀 아이템을 판매하는 ‘무역상인’이 방문하기도 한다.

또한 각종 인테리어 아이템을 활용해 영지를 자유롭게 꾸밀 수 있으며, 특정한 조건을 만족할 경우 일부 호감도 NPC 및 원정대 내 다른 캐릭터들도 배치할 수 있다. 최근 유행했던 <동물의숲> 등을 떠올리면 되겠다.

새로운 지역과 새로운 모험
한편 열대지역을 컨셉으로 한 신규대륙인 ‘파푸니카 대륙’이 추가된다. 신규 종족인 ‘니아’의 고향이자 조화의 여신 ‘기에나’의 가호를 받은 신대륙으로, 이 지역에서만 만날 수 있는 캐릭터 및 설정과 연관된 새로운 스토리가 전개될 예정이다.

‘파푸니카 대륙’은 기에나 여신의 힘이 깃든 ‘조화의 뿌리’로 지탱되는 땅으로, 초대 족장 ‘니아’와 신수 ‘알비온’의 힘으로 악마 군단을 물리쳤다는 역사가 깃든 곳이다. 플레이어들은 이 땅에서 화창한 날씨 아래 ‘라일라이 축제’를 즐기거나 ‘조화의 뿌리’에 얽힌 문제를 해결하고, ‘세토’와 ‘스텔라’ 같은 악당들을 상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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