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점유율 상위권 게임들 사이에서 눈에 띄는 순위 변동이 일어나지 않은 가운데, 점유율은 끊임없이 오르내리고 있다.

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가 7월 1주차 PC방 주간 리포트를 공개했다.

7월 1주 전국 PC방 사용량은 약 2,385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2% 증가하며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전년 동기간 대비 사용량 감소폭은 24.2%로 큰 차이를 보였다. 한편 PC 가동률은 평일 약 14.2%, 주말은 19.4%대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평일 가동률은 상승, 주말 가동률은 소폭 감소했다.

<리그오브레전드>의 사용량이 전주 대비 3.2% 증가하며 1위를 지키는 가운데, 상위권에서의 순위 변동은 없었다. 전주에 4위로 올라선 <피파온라인4>의 사용량이 11.4% 증가하며 점유율 6.18%를 기록하며 8주만에 6%대 주간 점유율을 회복했고, <메이플스토리> 역시 사용량이 4.9%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또한 출시 한 달 차를 맞이한 <발로란트>는 전주 대비 사용량이 4.6% 증가해 점유율 순위 9위를 유지했고, 21시즌이 시작된 <디아블로3>는 순위가 8계단 상승하며 18위에 올랐다. <디아블로3>의 전주 대비 사용량 증가폭은 124.6%로, 특히 주말에는 최고 순위 12위에 오르는 등 새 시즌의 효과를 누렸다. 반면 <디아블로2>의 사용량은 6.3% 감소하며 4계단 하락했다.

<테일즈런너>와 <크레이지 아케이드>는 각각 순위가 소폭 상승하며 캐주얼게임의 강세를 나타냈으며, <한게임 로우바둑이>는 월초 효과를 톡톡히 보며 전주 대비 사용량이 24.8% 증가, 4계단 오른 27위에 올랐다.

한편 대규모 신규 업데이트를 예고한 <몬스터헌터: 월드>의 사용량이 전주 대비 33.4% 증가했고, 7월 8일 모바일 버전 출시가 예고된 <마구마구>의 사용량이 27.5% 증가하며 순위가 7계단 올랐다.

‘금주의 게임’으로는 <디아블로3>이 선정됐다. 7월 3일 ‘폭풍의 시험’ 시즌이 시작된 <디아블로3>은 이후 3일간 사용량이 전주 동기간 대비 252% 증가하는 등 대폭 상승했다.

이번 시즌 기간에는 90초마다 캐릭터에 ‘원소의 힘’이 부여돼 일정 시간동안 다양한 원소 효과가 나타나며, 인기 직업 ‘악마사냥꾼’과 ‘강령술사’에 새로운 세트 아이템이 추가됐고, 시즌 여정 진행 시 지난 9시즌에 주어진 보상을 다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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