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마이크로닉스(대표 강현민, 이하 마이크로닉스)가 7월 2일 서울 63빌딩 63컨벤션센터에서 ‘2020 마이크로닉스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앞으로 나올 2020년 하반기 IT 시장에 새롭게 선보일 파워서플라이와 PC케이스, 게이밍기어, 모니터 등을 대거 공개했다.

이날 발표회에는 독자 디자인의 게이밍기어 브랜드 3종, 프리미엄 클래스 파워서플라이 라인업, 생활가전 컨셉의 PC 케이스, PNY 브랜드 제품 라인업을 공개했다.

우선 마이크로닉스 디자인센터를 통해 개발된 새로운 게이밍기어 제품들은 혁신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게이밍기어를 목표로, 공격적이고 다이나믹한 컨셉의 ‘MECHA’, 날렵한 빛 컨셉의 ‘WARP’, 곤충과 질감에 집중한 ‘MORPH’ 등 각기 다른 세 가지 테마를 컨셉으로 각각의 테마를 형상화해 디자인된 게이밍 키보드, 마우스, 헤드셋 제품들이 실제 출시를 앞두고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마이크로닉스의 MORPH, WARP, MECHA 시리즈는 작년 10월 홍콩에서 열린 2019 글로벌소시스 컨슈머 전자전을 통해 최초 소개된 바 있지만, 실제 작동이 가능한 상용 제품의 전시는 이번이 처음이다.

신규 파워서플라이 브랜드 ‘마이크로닉스 캐슬론(CASLON) M’ 시리즈는 스탠다드와 브론즈 등급의 프리미엄화를 꾀한 신제품이다. 자체 개발한 최신 플랫폼을 적용해 저발열, 고효율을 구현하면서 정밀한 전압 제어를 가능케 하는 ‘2세대 GPU-VR’ 기술과 DC to DC 회로, 무소음 ‘팬리스’ 모드를 탑재했고, 16AWG 두께의 고급 케이블, HDB/FDB 냉각팬, 105℃ 캐패시터 등 고급 부품들로 품질을 크게 끌어 올렸다.

베스트셀러 파워서플라이 ‘마이크로닉스 클래식II’ 시리즈의 최신 라인업인 ‘마이크로닉스 클래식II 플래티넘’과 ‘마이크로닉스 클래식II 골드’도 소개됐다. 최신 플랫폼을 적용한 새로운 라인업은 2세대 GPU-VR, 무소음 팬리스 모드, 풀모듈러 케이블 구성, FDB 냉각팬 등,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기능들을 담으면서 더욱 향상된 성능과 효율, 최고급 부품을 적용해 80PLUS 플래티넘과 골드 등급 인증을 획득한 고급 사양 제품들이다. 인기 제품인 클래식II 시리즈의 라인업을 촘촘히 갖춰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더욱 폭넓게 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ATX 규격이면서 125mm 길이의 작은 크기에 최신 기술을 집약한 ‘마이크로닉스 Performance II 125’와 추후 선보일 80PLUS 타이타늄 등급의 최상위 모델인 ‘마이크로닉스 T-1000’의 개발 프로토타입 제품도 공개되며 총 20종의 신규 라인업이 소개됐다.

이번 발표회에서 공개된 PC 케이스는 생활 가전 컨셉으로 디자인된 이모션, 게이밍, 오피스 등 3가지의 신규 라인업을 발표하면서 자체 디자인 상품의 라인업을 더욱 공고히 한다고 밝혔다.

먼저, 이모션 시리즈의 경우 감성을 자극하는 디자인 라인업으로써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스타일의 도전적인 제품들이 포진되어 있다. EM1 우퍼의 경우에는 PC가 아닌 거실에서 볼 수 있는 스피커의 위성 유닛인 우퍼(WOOPER)의 디자인을 본떠 디자인한 제품이고, EL1 라팡의 경우 역시 동심을 자극하는 유아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게이밍 시리즈의 경우 기존 MASTER 시리즈와 같이 게이밍 PC 제작에 최적화된 메쉬의 활용을 통해 통풍 성능과 기본적으로 수랭쿨러 장착이 가능한 제품으로 구성한 시리즈다. GH1 메쉬의 경우 전면 메쉬망을 마그네틱 방식으로 디자인해 탈부착이 쉽도록 하여 먼지가 자주 발생하는 환경에서 메쉬망을 손쉽게 세척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GM1 트랜스폼의 경우 전면 메쉬 디자인에 손쉽게 탈부착이 가능한 커버를 씌워 심플함과 메쉬망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그 밖에도 mATX 타입의 고급형 제품인 GH2 메쉬 제품과 M60의 업그레이드 버전 M80이 함께 포함되어 있다.

오피스 시리즈의 경우 과하지 않게 심플하게 디자인한 제품으로 오피스 환경에서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라인업이다. 심플하지만 고급형 제품들 못지않은 확장성까지 갖추고 있어 사무용뿐만 아니라 깔끔한 디자인의 환경과 잘 어울리는 라인업이다.

마지막으로 PNY 브랜드 라인업도 공개했다. XLR8 RGB 튜닝 메모리를 시작으로, Nvme와 SATA3 방식의 SSD 그리고 엔비디아 RTX/GTX 그래픽카드도 소개됐다. SSD는 디램 탑재와 긴 수명 그리고 5년 워런티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으며, 그래픽카드는 RTX2070을 필두로 전 라인업을 단계적으로 국내 도입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아이러브PC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