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MMORPG <리니지>, <리니지2>, <아이온>, <블레이드앤소울>이 ‘PC방 멀티 프리미엄 서비스’를 시작한다.

엔씨소프트는 자사의 PC방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이 발표하면서 “최근 PC방에서는 PC 1대에서 여러 클라이언트를 동시에 구동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으며, PC방 내 요금 정산 방식에서 유료 게임을 세분화하여 추가 정산하는 등 PC방 환경이 변화하고 있어 기능을 추가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PC방 멀티 프리미엄 서비스’는 여러 게임을 동시에 즐기면서 각 게임의 PC방 프리미엄 혜택을 모두 받고 싶은 게이머의 니즈에 맞춘 것으로, 특히 엔씨소프트의 MMORPG를 플레이하는 게이머들이 게임 클라이언트를 다수 구동하는 경향이 있다.

이에 엔씨소프트는 고객들의 니즈에 반응해 최대 4개의 클라이언트에서 PC방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PC방 업주들이 자신의 매장 이용요금에 맞춰 맞춤형 설정이 가능하도록 했다.

주요 변경 사항으로는 PC방 혜택의 기준, 매장별 설정, 이용자 선택 등이다. 기존에는 IP를 기준으로 과금이 진행됐지만 이제는 손님이 실행한 게임 클라이언트 개수를 기준으로 과금이 이뤄진다.

PC방 업주는 엔씨소프트의 PC방 홈페이지에 접속해 ‘PC방 멀티 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PC방 멀티 프리미엄 서비스’와 관련해 엔씨소프트는 피카, 게토 등 주요 관리프로그램 개발사와 협의를 진행 중이며,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서 각 서비스가 자동화되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개선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PC방 업주는 이번 기능을 통해 엔씨 게이머를 단골손님으로 확보할 수 있고, 전용 요금제 설계를 통해 좌석 및 시간당 더욱 높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PC방 멀티 프리미엄 서비스의 효과를 높이는 형태의 프로모션도 진행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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