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의 신작 배틀로얄 게임 <하이퍼스케이프>가 오는 7월 2일 공개될 예정이다.

해당 게임의 존재는 6월 30일 새벽 SNS 및 개인 방송 스트리머들을 통해 유출됐으며, 이후 유비소프트가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하며 확정됐다. 이번 정보 유출은 유비소프트측이 인플루언서들을 대상으로 비공개 시연회를 가진 뒤 참가자들을 통해 흘러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시연자들에 따르면 <하이퍼스케이프>는 유비소프트 산하의 몬트리올 스튜디오에서 제작된 배틀로얄 게임으로, 콘솔과 PC 간 크로스플레이가 지원된다. 또한 여타 배틀로얄 게임들과는 달리,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과 유사하게 가상의 공간인 ‘프리즈마 디멘션’ 내에서 진행된다는 컨셉의 게임이다.

유비소프트 몬트리올은 ‘파크라이’ 시리즈와 ‘레인보우식스’ 시리즈 등 명품 FPS게임을 비롯한 다수의 대작 게임을 제작한 바 있는 게임 스튜디오로, 현재까지 게임의 상세 내용은 밝혀진 바 없지만 해당 스튜디오에서 제작된 게임이라는 사실만으로 현재 다수의 게이머들이 <하이퍼스케이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시연자들이 밝힌 바로는 인터넷 개인 방송 플랫폼 트위치TV와의 협력을 통해 시청자들이 게임의 판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하나, 이 새로운 방식의 게임 진행 방법이 정확히 어떤 상황에서 어떤 방식으로 작동될지는 미지수다.

유출된 내용 중에는 실제 플레이 영상이 7월 1주차 안에 공개된다는 이야기가 있으나, 유비소프트는 이에 대해서는 부연한 바 없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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