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刊 아이러브PC방 6월호(통권 355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근래 PC방 업계 전반에 확산되고 있는 튜닝 케이스는 속이 보이는 투명한 사이드 패널을 통해 화려한 부품으로 한껏 치장한 내부를 속살 드러내듯이 뽐내는 것으로도 모자라 과감하면서 독특한 외형으로의 디자인 진화를 거듭하며 끊임없이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특히나 PC방에서의 튜닝케이스 역할이 단순히 프리미엄 고성능 시스템을 상징하는 것을 넘어 이제는 인테리어의 일부로 자리매김할 정도로 커지다 보니, 유명 PC 케이스 제조사들도 앞  다퉈 PC방 전용 모델을 내놓으며 PC방심(心)을 사로잡기 위해 적극 나서는 상황이다.

개성 넘치는 유니크한 디자인과 파격적인 가격의 다크플래쉬 PC 케이스로 업계에 파란을 일으킨 투웨이 역시 PC방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 Knight K1 시리즈를 내놓고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PC방 시장에 새롭게 어필하는 다크플래쉬 케이스만의 차별화 포인트와 매력을 꼼꼼히 살펴봤다.

기사의 면갑(面甲)을 재해석한 세련된 외형
다크플래쉬 Knight K1 케이스는 이름 그대로 중세시대 유럽 기사의 갑옷을 모티브로 삼아 외형을 디자인한 제품이다. 바이저 형태의 기사 면갑(面甲)을 모티브로 현대적 감각에 맞춰 재해석한 전면 디자인을 최근 유행하는 개방형 플랫폼에 접목해 독특하면서도 세련된 자신만의 색깔을 완성했다.

안팎 모두를 순백색으로 도색해 깔끔한 느낌을 선사하는 ‘화이트’와 무게감 있는 블랙 컬러에 오렌지색 페이스를 더해 강렬한 느낌을 강조한 ‘블랙’ 2가지 모델을 선택할 수 있는 Knight K1 케이스는 강한 스크래치 내구성을 지닌 강화유리 소재에 조명 투과율을 낮추는 스모크 효과를 더한 ‘전용 강화유리 사이드 패널’을 측면에 달아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탁월한 쿨링 성능과 폭넓은 확장성의 미들타워 케이스
가로 572㎜, 세로 560㎜, 폭 210㎜의 미들타워 사이즈로 설계된 다크플래쉬 Knight K1은 하이엔드 시스템 구축에 부족함 없는 뛰어난 쿨링 성능과 확장성을 제공한다.

후면 1개 및 전면 3개로 구성된 120㎜ 쿨링팬 세팅을 제공하는 K1은 ‘상단’과 ‘상단 후면’에 최대 3개의 120㎜ 쿨링팬을 추가로 장착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 120㎜ 또는 240㎜ 일체형 수냉키트용 라디에이터 장착도 무리없이 대응한다. 또한 각 쿨러 장착 위치마다 탈부착이 가능한 먼지필터를 제공해 오픈형 케이스 최대 단점인 먼지 유입도 최소화한다.

내부 공간은 길이 200㎜미만의 m-ATX 메인보드를 지원하며, 최대 165㎜ 타워형 CPU 쿨러와 최대 330㎜ 길이의 그래픽카드를 설치할 수 있다. 스토리지 구성은 SSD 또는 HDD를 최대 2개까지 장착할 수 있는 멀티 슬롯 방식을 채택했고, 독립 냉각과 무게 중심에 유리한 하단 파워서플라이 구조와 함께 3개의 선 정리 홀과 폭 20㎜의 여유로운 배선 공간까지 갖춰 깔끔한 조립 및 튜닝 세팅이 가능하며, 진열 시 사용자를 향해 노출되는 좌측면에 전원/리셋 버튼과 오디오 단자, 3개의 USB(3.0 ×1, 2.0 ×2) 포트를 배치함으로써 사용 편의성도 높였다.

쇼케이스 효과 뛰어난 개성만점 튜닝 케이스
지금까지 살펴본 다크플래쉬 Knight K1은 PC방 인테리어와 좋은 궁합이 예상되는 매력적인 쇼케이스형 케이스다.

개방형 PC 플랫폼 설계를 기반으로 최대 7개의 120㎜ 쿨링팬을 지원해 압도적인 쿨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동사의 Tracer DT-240 일체형 수냉키트나 Aurora Spectrum RGB 쿨링팬과 함께 꾸밀 경우 더욱더 극대화된 튜닝 효과와 시각적 호사를 누릴 수 있다.

여기에 하이엔드 시스템 구성에 충분한 폭넓은 확장성을 제공하고 있어 프리미엄 전용석 PC를 구성하기에도 알맞다. 그리고 무엇보다 시선을 사로잡는 개성만점의 외형 디자인이 가장 큰 매력인 만큼, 매장 분위기 쇄신을 위한 튜닝 케이스를 찾는 PC방이 투웨이의 신제품 다크플래쉬 Knight K1을 주목할 이유는 충분하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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