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코어가 배제된 인텔 10세대 코어 프로세서 F 시리즈가 마침내 출시됐다.

가격비교사이트 에누리(enuri)의 2020년 6월 12일자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인텔 프로세서 대부분이 안정적인 가운데 i7-9700F와 10세대 i9 시리즈만 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높은 PC방 선호도가 예상되는 10세대 인텔 코어 i5-10400F 프로세서가 새롭게 출시됐는데, 아직은 i5-10400보다 비싼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 안정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AMD는 수요가 쏠리는 멀티팩 제품의 가격 인상이 두드러진 상황이며, 성능 업그레이드판인 XT 시리즈 출시설에 대한 영향인지 X시리즈는 안정세를 유지했다.

소폭 하락한 메모리는 여전히 보합세를 유지 중으로, 삼성 DDR4 PC4-21300 모델 8G는 1.82%, 16G는 2.5% 인하하는 수준에 머물렀다.

차세대 소식이 들리는 지포스 그래픽카드 시장은 전주 대비로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으나, 전월 대비로 보면 여전히 안정세를 유지 중이며 별다른 변화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메인보드 시장은 이번 주에도 약보합세를 이어갔다. 인텔은 10세대 출시에 맞춰 세대교체가 진행 중이며, 상대 진영인 AMD 역시 조만간 신규 칩셋을 출시할 예정으로 당분간은 메인보드 시장에 세대교체 움직임이 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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