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공무원과 경찰이 합동 불시 점검을 통해 마스크 미착용 근무자에 대한 행정처분이 거론되고 있어 주의가 당부된다.

이태원 클럽과 쿠팡 물류센터발 코로나19의 재확산 우려가 현실이 되자 전국 지자체와 경찰이 합동으로 불시 점검에 나서고 있으며, 지도‧단속 수위도 높아지고 있다.

PC방을 포함해 다중이용시설의 운영 자제를 권고하는 행정명령 이후 운영 제한으로 행정명령 수위를 높이지는 않고 있으나,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에 대한 점검 수위를 높이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이제까지는 방문객 출입 명부 관리를 비롯해 마스크 미착용 손님에 대한 계도 요청이 주요했다면 지난주부터는 업주와 알바 등 근무자의 마스크 착용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미이행 시 행정처분을 안내하고 있다.

서울의 일부 지자체에서는 한자리 띄어 앉기 준수율을 높이기 위해 손님들이 띄어앉을 수 있도록 안내문 부착 혹은 한 자리 건너 PC 셧다운 등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PC방은 근무자에게 근무 시간 중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교육하고, 가능하다면 커플석을 제외한 일반 좌석은 한 자리 건너 PC를 예약 등으로 제한해놓는 방안을 고민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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