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애니가 코로나 19로 인한 모바일 게임 시장 변화를 리뷰하는 '게임 스포트라이트 2020 리뷰'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게임 스포트라이트 2020'에 따르면 2020년에는 모바일 게임의 기록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모바일 게임은 이미 2014년부터 소비자 지출 부문에서 PC 게임과 가정용 콘솔 게임을 추월했으며, 2020년에는 PC 대비 2.8배, 가정용 콘솔 대비 3.1배 이상의 지출 차이를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된 3월의 주 평균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는 전 세계적으로 1월 대비 35% 증가했으며, 특히 한국에서는 1월 주간 평균인 1,170만 건 보다 15% 상승한 수치인 주간 평균 1,340만 건이 다운로드 됐다. 이는 PC게임 시장에 비해 매우 큰 폭의 성장이다.

한국에서 가장 많은 매출이 발생한 모바일 게임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이였으며, 2위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 3위는 릴리스 게임즈의 <라이즈 오브 킹덤즈>, 4위는 넥슨의 <V4>, 5위는 4399의 <크래셔: 오리진>이었다. 특히 이중 <리니지2M>은 2020년 1분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게임으로도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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