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는 <오버워치>의 전설적인 e스포츠 선수들과 미래의 e스포츠 스타들이 모이는 '오버워치 감사제 2020 스페셜 매치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OGN e스타디움 기가 아레나에서 5월 31일 오후 5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오버워치 감사제 2020 스페셜 매치업'에서는 서울 다이너스티 소속 'Tobi' 양진모와 'Slime' 김성준이 각 팀의 주장을 맡아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소속 유망주들과 함께 대결에 임한다. 평소에는 볼 수 없는 올스타 매치인 만큼 색다른 전술과 예측불허한 결과가 펼쳐질 전망이다.

백광진 감독이 사령탑을 맡은 팀 토비는 'Teru' 김민기(O2 Blast), 'Heesang' 채희상(엘리먼트 미스틱), 'toyou' 임현우(젠지) 등이 출전한다. 이에 맞서는 팀 슬라임은 'Runner' 윤대훈 감독이 전술의 중심을 잡은 가운데, 'MAG' 김태성(러너웨이), 'AZTAC' 박정수(WGS), 'Free' 윤태인(Battlica) 등이 선출됐다. 러너웨이 1~3기로 각각 활동한 'Runner' 윤대훈, 'Slime' 김성준, 'MAG' 김태성이 한 팀에서 만나는 특별한 기회도 연출됐다. 오늘 1차 명단 발표에 이어 최종 라인업은 경기 당일 공개된다.

한편 메인 이벤트인 'APEX 스페셜 매치'는 오후 7시 시작된다. 'Ryujehong' 류제홍, 'Miro' 공진혁(이상 루나틱 하이), 'Runner' 윤대훈(러너웨이) 등 오버워치 리그의 여명기를 이끈 선수들이 모여 드림 매치를 진행한다.

이번 매치업은 오버워치 리그 공식 유튜브 및 오버워치 트위치 채널을 통해 관람할 수 있으며, 한국어 해설은 정소림 캐스터와 김정민, '용봉탕' 황규형 해설이, 북미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되는 영문 해설은 'Achilios' 세스 킹과 울프 슈뢰더(Wolf Schroder)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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