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가 PC방 FPS 장르에서 1위에 올라섰다. 전체 순위도 두 계단 뛰어올라 <리그오브레전드>에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오버워치>의 지난 5월 20일자 성적은 점유율 7.22%, 사용량 291,016시간을 기록했다.

<오버워치>가 FPS 1위, 종합 2위를 기록한 것은 지난 1월 22일 이후 처음이다. 물론 코로나의 영향으로 사용량은 지난 1월 성적과 비교하면 초로하지만 이는 다른 경쟁작들도 마찬가지다.

이번 성적표는 출시 4주년을 기념한 ‘감사제’ 이벤트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오는 6월 9일까지 진행되는 ‘감사제’는 각종 전설 스킨과 영웅 스킨을 보상으로 제공하며, 신규 콘텐츠와 함께 과거 선보인 이벤트 전리품 획득의 기회를 선사한다.

또한 <오버워치>를 테마로 한 여러 신규 굿즈 아이템들로 무장한 ‘눈송이 교환소’ 경품 응모 이벤트도 병행한다. 오는 6월 17일까지 PC방에서 플레이할 경우 10분당 10 눈송이를 제공하며, 집 또는 기타 장소에서 60분 이상 연속으로 플레이 시 하루 최대 100 눈송이를 지급한다.

최근 몇 달 동안 약세를 보이던 <오버워치>가 이벤트에 힘입어 강세로 돌아선 가운데 기세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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