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PC 가동률이 2주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미디어웹이 서비스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5월 11일부터 17일까지 전국 PC방의 주간 평균 PC 가동률은 18.61%를 기록했다. 전주 대비 1.3%p의 낙폭이다.

서서히 회복되는 양상을 보이던 가동률이 이렇게 된 이유는 이태원 클럽에서 확진자가 쏟아져 나오면서 다중이용업소 이용에 대한 경각심이 다시 되살아났기 때문이다.

11일부터 15일까지의 평일 가동률과 16일부터 17일까지의 주말 가동률은 각각 16.75%와 23.28%를 기록했다.

평일 낙폭이 주말보다 훨씬 큰 원인은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 확산이 빠르게 수습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편, 오는 20일부터는 고등학교 3학년생의 등교 개학이 예정대로 실시되며, PC 가동률에도 영향이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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