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PC 가동률이 다시 한 번 소폭 상승했다.

미디어웹이 서비스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5월 4일부터 10일까지 전국 PC방의 주간 평균 PC 가동률은 19.91%를 기록했다.

황금연휴를 끼고 있던 전주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이면서, 지난 3월 봄 비수기 시작 이후 최고 성적이다. 방역체계가 생활방역으로 전환됨에 따라 PC방 이용에 대한 심리적 부담도 자연스럽게 줄어든 것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4일부터 8일까지의 평일 가동률과 9일부터 10일까지의 주말 가동률은 각각 18.46%와 23.53%를 기록했다. 평일 가동률 역시 3월 이후 최고기록이며 주말 성적도 황금연휴를 넘어섰다.

한편,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면서 방역 분위기가 삼엄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 주간 가동률이 20%선을 돌파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 아이러브PC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