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그래픽을 더욱 리얼하게 만드는 레이 트레이싱 기술이 차세대 지포스 그래픽카드에서는 더욱 쾌적하게 동작할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해외 매체 pcgamer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차세대 GPU 아키텍처로 알려진 코드명 Ampere 기반 제품의 레이 트레이싱 성능은 현세대 RTX20 시리즈의 근간인 Turing 아키텍처 GPU에 비해 최대 4배까지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덕분에 차세대 PC방 주력 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RTX3060의 레이 트레이싱 성능은 현세대 RTX2080 Ti 수준까지 향상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레이 트레이싱 사용으로 인한 프레임 저하 문제도 크게 개선되거나 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윈도우 PC 게임의 핵심인 DirectX 기반의 DirectX Raytracing의 출시와 인기 게임 <마인크래프트> 등에서 채택 등, 게임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는 레이 트레이싱 시장을 겨냥해 엔비디아는 차세대 3000시리즈부터 전 라인업에 레이 트레이싱 지원을 위한 RT코어를 탑재하고 GTX 시리즈를 출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도 나오는 상황이다.

하지만 아직 레이 트레이싱 기술 활용이 요원한 PC방 업계에서는 향상된 RT 성능이 갖는 매력이 그리 높지 않은 만큼 발전된 게임 성능이나 가격 접근성의 향상 등의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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