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도 코로나19를 이길 수 없었던 모양이다. 지난주 PC 가동률이 끝내 20% 달성에 실패했다.

미디어웹이 서비스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3일까지 전국 PC방의 주간 평균 PC 가동률은 19.87%에 불과했다.

연휴 기간인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만 계산한 가동률은 22.54%까지 오르지만 4월 27일부터 29일까지의 평일 가동률이 16.31%에 그친 영향이다.

연휴 가동률 22.54%도 기대 이하의 숫자인 것이 사실이다. 지난달 중순부터 연휴 기간 가동률 회복에 대한 은근한 기대감이 업계 전반에 깔렸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예년 비수기 수준 정도 였다.

한편, 이번 주는 5일 어린이날의 영향으로 가동률이 소폭 상승하지만 주간 평균 가동률에 극적인 변화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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