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부터 5월 5일까지 최장 6일간 이어지는 징검다리 황금연휴가 다가오면서 코로나19로 침체됐던 경기가 조금이나마 살아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징검다리 황금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4월 30일 목요일은 부처님오신날이고, 다음날인 5월 1일 근로자의날은 곧바로 주말로 이어진다. 이후 월요일인 4일을 건너뛰면 5월 5일 어린이날이다.

직장인들의 경우 월차나 연차휴가 등을 더하면 최장 6일간 이어지는 황금연휴가 펼쳐진다.

PC방을 비롯한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3개월 가까이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만큼 이번 징검다리 황금연휴에 거는 기대가 크다.

무엇보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와 그에 따른 다중이용시설 영업 제한 행정명령이 사실상 종료되고, 이를 완화한 ‘생활 속 거리두기’와 집단방역 기본지침(안)과 다중이용시설 지침으로 하향, 전환됨에 따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다중이용시설 이용 제한 행정명령이 생활방역 세부지침으로 전환되자 지난 주말 PC방 PC 가동률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리막길을 치닫고 있던 PC 가동률이 상승세로 전환됐다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다만, 아직 생활 속 거리두기와 다중이용시설 방역 지침이 유효한 만큼 한 자리 띄어 앉기와 마스크 착용하고 게임하기, 손 소독제 비치 등 PC방 내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하는 상황이다.

특히 경기도내 PC방의 경우 개별적으로 다중이용시설 이용 제한 행정명령을 다시 발령한 만큼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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