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대표 박현철)는 MMORPG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태국 지역 CBT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4월 28일 밝혔다.

온라인게임 <라그나로크 온라인>은 지난 2002년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전세계 약 7,000만명 이상이 즐기고 있는 글로벌 게임이다. 태국 지역에는 지난 2003년 출시되었으며 2020년 3월 31일까지 파트너 사에서 서비스를 진행했다.

그라비티의 태국 지사 그라비티게임테크는 올 2분기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태국 지역에 신규 빌드로 재런칭 예정이며 GGT에서 직접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이에 앞서 게임의 안정성 및 완성도 업그레이드를 위해 CBT와 OBT를 진행할 예정이다.

유저들을 위한 다양한 CBT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CBT 기간 동안 레벨에 따라 보상을 지급하는 ‘CBT 레벨업’ 이벤트와 CBT 기간 매일 오후 6시에 접속되어 있는 모든 유저들에게 10,000포인트를 제공하는 ‘CBT 포인트’ 이벤트, 같은 기간 사전 예약 유저들을 대상으로 일정 레벨 이상을 달성하면 OBT 때 보상을 제공하는 ‘사전예약 & OBT’ 이벤트 등 다양한 보상이 준비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그라비티게임테크 측은 “이번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직접 서비스 실시로 질적으로 보다 차별화된 게임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CBT 유저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태국 현지에 더 잘 맞는 게임성으로 승부를 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그라비티는 2016년부터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대만 지역에 직접 서비스하면서 매출이 상승하는 성과를 이룬 바 있다. 유저들이 원하는 바를 빠르게 캐치하고 반영하면서 얻어낸 결과라는 평을 얻고 있는 만큼, 이번 태국 지역 서비스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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