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PC 가동률이 5주 연속 하락세를 멈추고 소폭 반등했다.

미디어웹이 서비스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4월 13일부터 19일까지 전국 PC방의 주간 평균 PC 가동률은 전주 대비 0.84% 오른 18.35%를 기록했다.

13일부터 17일까지의 평일 가동률과 18일부터 19일까지의 주말 가동률은 각각 17.23%와 21.13%였다. 평일 가동률이 1%p 이상 올랐는데 이는 415총선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투표를 마친 유권자들이 선거 추이나 결과를 확인하거나 여유 있게 게임을 즐기기 위해 PC방을 찾았던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총선 당일이었던 15일자 일간 가동률은 21.52%를 기록, 15%선에 머물렀던 다른 날과 대조를 이뤘다.

보건당국이 생활방역 체제로의 전환을 5월 5일 이후로 미루면서 PC 가동률 상승세도 잠시 미뤄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번 주부터는 전국 초중고교 전 학년의 ‘온라인 개학’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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