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9일까지로 예정되어 있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추가 연장 없이 종료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예정대로 오는 20일부터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종료하고 생활방역체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생활방역은 일상생활 속에서 경제나 사회활동을 영위하면서도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차단 활동을 병행하는 체계로, 사회적 거리두기 자체는 유지하되 그 방법을 민간에 맡기는 형태로 보면 이해가 쉽다.

방역 당국은 지난 10일 제1차 생활방역위원회를 열고 생활방역 전환 가능성과 시기 그리고 사전 준비조건‧사항 등에 대해 논의를 했으며 구체적인 내용을 마련 중이다.

이에 따라 다중이용시설 영업 제한 행정명령도 사실상 종료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PC방은 코로나19 사태 이전부터 환절기에는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손님이 접하는 주변기기를 매번 청소‧소독을 해왔던 터라 마스크 착용 정도만 더해지는 정도에서 권고사항으로 하향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지 않은 만큼 다음 주초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생활방역 지침을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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