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고, 크래프톤이 개발 중인 PC MMORPG <엘리온>이 오는 4월 11일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사전체험을 진행한다.

<엘리온>은 전투 콘텐츠의 대대적 개편을 이번 사전체험에서 공개하고, 합격점을 받겠다는 포부다. 이번 전투 콘텐츠 개편은 몰이사냥과 논타깃팅 전투 시스템 적용, 스킬 커스터마이징 및 장비 시스템의 변화가 핵심이다.

우선 논타깃팅 시스템이 적용되면서 시원시원한 액션이 가능해졌으며, 필드 전투를 몰이사냥으로 바꿔 다수의 몬스터를 일거에 소탕할 수도 있다. 아울러 누구나 쉽게 전투에 적응할 수 있도록 이동, 속도, 스킬을 섬세하게 조정했다.

<엘리온>의 클래스는 각각 총 24가지 스킬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용자는 9가지를 전투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스킬은 언제든지 바꿀 수 있으며, 유물을 활용해 스킬마다 가진 고유의 특성도 살릴 수 있다.

룬 특성은 색상별로 구분된 전투 성향을 이용자가 선택해 캐릭터의 전투 특성을 만들어주는 시스템이다. 룬 특성을 활용하면 자신만의 캐릭터 전투 스타일을 만들 수 있다. 예를 들어 지원과 공격, 방어와 공격 등을 동시에 수행하는 하이브리드 캐릭터도 가능하다.

개편된 전투 시스템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장도 마련된다. PvP 콘텐츠로는 결투장, 악령의 성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PvP에 접근하기 어려운 이용자를 위한 훈련장도 마련된다. 훈련장에서는 실제 플레이어 같은 AI가 등장해 해보고 싶은 플레이를 미리 연습해 볼 수 있다.

전투 만큼은 확실한 재미를 주자는 목표로 새롭게 탄생한 <엘리온>의 모습은 오는 4월 11일 서포터즈 대상 사전체험을 통해 공개된다. 서포터즈 신청은 오는 8일 자정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