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刊 아이러브PC방 4월호(통권 353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액티비전이 퍼블리싱, 인피니티워드와 레이븐소프트웨어가 개발,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PC방 서비스를 맡은 대작 FPS게임 <콜오브듀티: 모던 워페어>가 출시 반년 만에 PC방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지난 3월 출시한 배틀로얄 모드 ‘워존’이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키며 그 바람이 한국 PC방에도 불고 있기 때문이다. <콜오브듀티: 모던 워페어>는 ‘워존’ 출시 직전까지만 해도 양대 PC방 리서치에서 전체 순위 30위권에 머물렀었지만 1주일 만에 TOP10에 이름을 올렸고 이 기세가 아직도 이어지고 있다.

<콜오브듀티: 모던 워페어>의 PC방 2막을 열어젖힌 ‘워존’ 속으로 들어가보자.

150명이 펼치는 도심 속 배틀로얄
워존은 <콜오브듀티: 모던 워페어>의 세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새로운 게임모드다. 최대 150 명의 플레이어들은 친구와 팀을 맺어 쉴 새 없이 이어지는 액션과 스릴로 가득한 거대한 가상 도시 베르단스크(Verdansk) 속으로 뛰어들게 된다.

플레이어들은 세 명으로 팀을 이뤄 기존에 많은 인기를 끌어온 배틀로얄 게임 방식에 <콜오브듀티>의 새로운 요소를 더한 워존 특유의 배틀로얄을 즐기게 된다. 최후의 생존 분대가 되기 위한 전투가 무지막지한 화력전으로 펼쳐지고, 게임 달러를 모아 ‘장비’, ‘특수 능력’, ‘킬스트릭’ 등을 구입할 수 있다.

또한 각 분대는 전장 곳곳에서 주어지는 선택적 미니 미션인 ‘계약’을 진행할 수 있으며, 이를 완료해 커다란 인게임 보상을 확보할 수 있다. 계약 완료 시에는 희귀 전리품, 게임 매치 내 달러, 경험치, 무기 경험치 등 한 발 앞설 수 있는 보상이 주어진다.

한편, 전투에서 쓰러지더라도 경쟁에서 완전히 탈락하는 것은 아니다. 워존에서는 전장으로 복귀할 수 있는 여러 방법이 있다. 우선 ‘굴라그’에서는 처치된 플레이어끼리 1:1 총격전 승부를 벌이는 패자부활전이 열린다.

아울러 플레이어들이 충분한 달러을 얻으면 상대에게 처치되더라도 스스로를 치료할 수 있는 회복 주사 키트를 구입할 수 있고, 아직 살아있는 분대원들이 달러를 모아 보급 위치에서 분대원 부활 토큰을 구입해주기를 바랄 수도 있다.

죽음보다 더 소중한 달러
워존은 배틀로얄 모드 외에도 ‘약탈(Plunder)’이라는 전혀 새로운 모드를 선보인다. 각 팀은 단순히 생존이 아니라 매치 내에서 달러(In-match Cash)을 모으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다투게 된다.

약탈 모드에서 팀들은 보급 상자들을 확보하거나, 적을 처치하거나, 계약을 완료하거나, 또는 전장 곳곳의 현금 수송 위치를 접수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가능한 한 많은 달러를 모으는 경쟁에 돌입한다.

각 플레이어들은 무제한 부활할 수 있으며, 각자의 장비와 킬스트릭 및 그 밖의 많은 것들을 활용해 팀이 모은 게임 매치 내 현금을 늘리는 동시에 지킬 수 있는 다채로운 팀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끝없이 이어지는 멋진 순간들과 전장 속 강탈 작전에서 이기기 위한 창의적인 가능성들을 만들어 가는 과정 속에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다양한 방식이 존재한다.

최소 사양은 OS Windows 7 64비트, CPU 인텔 코어 i3-4340 / AMD FX-6300, 그래픽카드 지포스 GTX670 / 라데온 HD 7950, RAM 8GB이며, 권장 사양은 Windows 10 64비트, CPU 인텔 코어 i5-2500K / AMD 라이젠 R5 1600X, 그래픽카드 지포스 GTX1660 / 라데온 RX 580, RAM 12GB로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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