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에 위장 취업해 수백만 원을 훔쳐 달아난 20대 아르바이트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동부경찰서(서장 양우천)는 절도 혐의로 A씨(27세)를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4월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 1일 새벽 0시 10분쯤 광주 동구 학동에 위치한 한 PC방에 아르바이트생으로 위장 취업해 300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애초에 돈을 훔칠 목적으로 PC방 알바생으로 지원했으며 출근 첫날 이 같은 일을 벌이고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기 등 다수 전과가 있는 A씨는 훔친 돈을 생활비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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