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테크놀로지스는 세계보건기구(이하 WHO)가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한 캠페인 ‘#PlayApartTogether(플레이어파트투게더)’의 파트너사로 선정됐다.

WHO의 #PlayApartTogether 캠페인은 코로나19의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시민들이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고 집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독려하고자 전세계적으로 진행된다. 유니티를 포함해 액티비전블리자드, 라이엇게임즈, 징가 등 총 18개 글로벌 업체들이 파트너로 함께 참여한다. 시민들이 집에 머무르면서 게임을 즐기거나 제작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이 캠페인은 게임을 통해 시민들이 유대감을 느끼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유니티의 이번 캠페인 참여는 유니티가 최근 발표한 개발자 및 업계 종사자들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한 활동 및 온라인 스마트워크 지원 프로그램의 확대 시행과 그 궤를 같이 한다. 먼저 유니티는 유니티 엔진의 사용과 활용법을 누구나 배울 수 있도록 유료 글로벌 교육 콘텐츠 플랫폼 ‘Unity Learn Premium’을 무료로 개방했다. 누구나 3개월 간 사용할 수 있는 Unity Learn Premium 은 튜토리얼과 핸즈온 프로젝트, 심화 학습 등의 다양한 세부 교육 프로그램을 포함한다.

이와 함께 유니티는 게임 창작을 온라인 강좌로 함께 하는 ‘Create with Code Live’도 무료로 제공한다. 7주간 매일 진행되는 이 강좌는 유니티에 관심 있는 학생 및 전문가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실시간 강의는 물론, 모든 강좌의 녹화 버전도 제공한다.

유니티 테크놀로지스 존 리치텔로 대표는 “유니티는 개발자와 플레이어가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고 믿는다. 친구들과 게임을 온라인으로 함께 즐기든지, 아니면 우리가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그램들을 활용해 스스로의 첫 게임을 개발해보든지 간에 #PlayApartTogether 캠페인은 플레이어 자신과 그 가족을 보호하는데 힘이 될 것”이라며 “우리는 글로벌 게임 업계와 협력해 지금의 상황을 극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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