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대표 팀 스위니)는 신규 멀티플랫폼 퍼블리싱 모델 ‘에픽게임즈 퍼블리싱’을 발표하고, <더 라스트 가디언>의 젠디자인, <림보>의 플레이데드, <컨트롤>의 레메디엔터테인먼트와의 첫 파트너십을 공개했다고 3월 30일 밝혔다.

‘에픽게임즈 퍼블리싱’은 기존의 개발사/퍼블리셔 모델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업계 최고의 개발사 친화적인 조건을 제시하여, 개발사가 훌륭한 게임을 만드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완전한 창작의 자유와 소유권’을 개발사에 제공한다. 개발사는 지식재산권을 100% 보유하며, 작품에 대한 완전한 창작 결정권을 가진다.

또한, ‘에픽게임즈 퍼블리싱’은 개발자 급여부터 QA, 로컬라이제이션, 마케팅 등의 모든 퍼블리싱 비용에 이르기까지 프로젝트에 필요한 비용의 최대 100%까지 지원하는 파격적인 조건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50:50 수익 분배’를 통해 개발사가 자사의 작품에 대한 공정한 수익 분배를 받는다. 개발사는 모든 비용이 회수된 시점부터, 최소한 전체 수익의 50%를 가져가게 된다.

에픽게임즈 팀 스위니 대표는 “과거에 에픽게임즈가 여러 퍼블리셔들과 일하면서 구상했던, 우리가 정말 원했던 퍼블리싱 모델을 구축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에픽게임즈 퍼블리싱 총괄 헥터 산체스는 “젠디자인과 플레이데드, 레메디엔터테인먼트는 업계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재능을 갖춘 스튜디오 중 하나이며, 모두 차세대 게임에 대한 강한 비전을 가지고 있다”라면서 “개발사들은 완전한 창작 결정권을 가질 것이며, 에픽게임즈는 프로젝트 자금과 서비스의 탄탄한 기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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