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재 前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이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14번으로 공천이 확정됐다.

3월 23일 미래한국당은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최종 확정했다. 오후 3시경 공개된 명단에서는 10번으로 공개됐지만, 선거인단 투표를 거쳐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폭 수정돼 14번으로 변경됐다. 20번까지를 당선권으로 보고 있다.

비례대표 후보 1번은 윤봉길 의사 장손녀인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 2번은 윤창현 전 한국금융연구원장, 3번은 한무경 전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4번은 이종성 전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사무총장, 5번은 조수진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이다.

PC방 업계 출신인 최승재 前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한국인터넷콘텐츠서비스협동조합 이사장을 거쳐 초대 및 2대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을 역임했다. 그는 소상공인연합회 설립을 주도하고 회장직을 연임하며 소상공인을 대변하는 활동에 집중해온 터라 PC방 업계에서도 기대하는 바가 남다르다.

특히 지난 3월 18일 한 차례 공천이 배제된 이후 당선 안정권인 20번 안쪽에 재 배치돼 총선 이후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대변하는 활동을 펼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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