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PC방 PC 가동률이 코로나19로 인해 역대급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디어웹이 서비스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3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 PC방의 주간 평균 PC 가동률은 전주 보다 더 내려간 18.48%를 기록했다.

최근 19%선에서 보합세를 계속 이어가던 주간 가동률이 18%선으로 내려간 것으로, 메르스 사태나 극심한 비수기 현상이 나타탈 때보다 낮은 수준이다.

16일부터 20일까지의 평일 가동률과 21일부터 22일까지의 주말 가동률은 각각 17.42%와 21.13%를 기록, 평일과 주말 모두 소폭 내려앉은 결과다.

오는 4월 6일로 예정된 개학까지는 아직 2주간의 기간이 남은 가운데, 이 사이 코로나19 확산 추이가 극적인 변화를 맞이하지 않는 이상 이런 가동률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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