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전시회 플레이엑스포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됐다.

플레이엑스포 주최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개최 취소를 알리고, “코로나19 재난위기 경보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코로나19의 국내 확산방지를 위한 국가 시책에 적극 동참하여 2020 플레이엑스포를 참가사, 유관기관, 참관객 그리고 바이어분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경기콘텐츠진흥원 측은 올해 플레이엑스포는 개최를 취소하지만 내년에는 더욱 풍성하고 알찬 전시회로 돌아온다는 계획이다. 2021년 플레이엑스포 개최 일정은 명확히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5월 개최될 예정이며 변동시 이메일 및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지난 2016년 첫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플레이엑스포는 수도권 대표 게임쇼로 성정해왔고, 오는 5월 14일부터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예정된 참관객 온라인 사전등록이 무기한 연기되면서 행사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예정된 개최일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코로나19 사태는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았고, 결국 게임쇼 플레이엑스포는 2021년을 기약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