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오브듀티: 모던 워페어>가 PC방 종합 순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PC방 통계 서비스 더로그에 따르면 지난 3월 17일, <콜오브듀티: 모던 워페어>는 점유율 1.17%, 사용량 39,071시간을 기록했다. 순위도 전날 대비 2계단 상승해 1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PC방 최고성적이다.

또 다른 PC방 리서치 게임트릭스에서는 11위를 찍었다. 아쉽게 10위권 코앞에서 멈춰 섰지만 이 기세라면 10위권 진입도 시간문제다. 지난 11일자 순위는 23위에 그쳤지만 이튿날 16위까지 뛰었고, 다시 16일에는 14위를 찍었고 이번에 11위까지 올라서는 등 그야말로 파죽지세다.

이런 상승세는 지난 11일 출시된 배틀로얄 모드 ‘워존’의 영향이다. 150명이 참여하는 ‘배틀로얄’과 최대한 많은 재화를 모으기 위한 ‘약탈’ 두 가지 모드로 구성된 ‘워존’은 기존 배틀로얄 문법에 ‘콜오브듀티’ 시리즈 특유의 개성을 가미해 전 세계적 호평을 받고 있다.

출시 4일 만에 1,500만 명 이상 플레이어를 확보한 <콜오브듀티: 모던 워페어>는 앞으로의 상승세가 더욱 기대되는 가운데, 배틀로얄 1인 모드까지 추가하며 상승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PC방 업계는 <콜오브듀티: 워존>의 대박 게임의 조짐을 반기면서도 코로나19로 인해 체감 효과가 반감돼 아쉽다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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