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 팀 전투’ 모바일과 PC 간 크로스플레이 지원
모바일 버전 공개와 함께, 전략적 팀 전투의 세 번째 세트 ‘갤럭시’ 출시
전략적 팀 전투, 지난해 PC 버전 출시 이래로 전 세계 플레이어 8천만 명 기록

라이엇게임즈가 <리그오브레전드>의 인기 게임모드 ‘전략적 팀 전투(이하 TFT)’를 모바일게임으로 내놓는다고 밝혔다.

<TFT모바일>은 라이엇게임즈가 최초로 모바일 플랫폼에 선보이는 타이틀로, 오는 3월 20일부터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각각 다운로드 받아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다. <TFT모바일>은 기존의 PC버전과 크로스 플레이가 가능해 플랫폼 및 기기와 상관 없이 원활하게 즐길 수 있다.

라이엇게임즈 댁스 앤드러스 책임 프로듀서는 “지난해 TFT 출시 이래 보내주신 뜨거운 관심에 감사하다”면서 “TFT를 다양한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게 해달라는 요청이 많았는데, 이를 반영해 PC 경험에 충실하면서도 플레이어들의 취향과 최적화를 고려한 모바일 버전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라이엇게임즈는 <TFT모바일>의 공개와 더불어 TFT의 세 번째 세트 ‘갤럭시’의 출시도 함께 발표했다. 모바일과 PC버전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이번 신규 세트에서는 우주, 은하, 그리고 별을 테마로 하는 챔피언, 꼬마 전설이 등이 새롭게 등장한다. 상대에게 피해를 입힐 때 나타나는 ‘갤럭시 테마 펑펑! 효과’와 게임 플레이의 진척도를 기반으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갤럭시 패스(무료)’와 ‘갤럭시 패스+(유료)도 함께 선보인다.

갤럭시 테마가 적용된 결투장 스킨을 선보이고, 랭크 보상 시스템에 변화를 주는 등 PC용 TFT의 기존 기능도 업데이트 된다.

라이엇게임즈 마크 메릴 공동 회장은 “10여 년 전 LoL을 만들 당시에는 이렇게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는 게임이 될 줄 상상도 못했다. LoL이 두 번 째 십 년에 들어선 시점에 TFT 모바일을 통해 플레이어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TFT는 여덟 명의 플레이어가 챔피언과 아이템을 전략적으로 조합하여 진영을 구성하고 최후의 1인이 남을 때까지 난투전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PC버전으로 첫 선을 보인 후 전 세계 플레이어 수 8천만 명을 기록했다.

한편, 라이엇게임즈는 올해 PC, 모바일,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에 걸쳐 여러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카드게임 장르로 <리그오브레전드>의 세계관을 확장한 신작 <레전드오브룬테라>가 오픈 베타를 진행하면서 전 세계 게이머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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