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刊 아이러브PC방 3월호(통권 352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합리적인 가격의 고품질 게이밍 모니터로 정평이 난 알파스캔이 AOC 브랜드를 내건 게이밍기어 2종을 출시하며 시장에 출사표를 냈다. 우수한 품질과 체계적인 서비스로 높은 신뢰를 쌓은 알파스캔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게이밍기어는 어떤 모습일지, 제품의 특징과 매력을 꼼꼼히 살펴봤다.

세련된 비키 타입 기계식 키보드 AOC GK500
알파스캔 AOC GK500 키보드는 모던한 블랙 컬러를 베이스로 세련된 비키 스타일 디자인에 화려한 RGB LED를 더해 트렌디한 비주얼을 보여준다. 손때가 묻지 않는 무광 재질에 은은한 LED를 곁들여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표현했으며, 게임에서 사용이 많은 W, A, S, D 키를 돋보이게 만드는 실버 컬러 키캡을 기본 제공해 사용자 취향에 따라 포인트를 줄 수 있다.

PC방 게이머에게 익숙한 표준 104키 배열로 설계된 AOC GK500은 경쾌한 키감에 5천만 회의 든든한 키 내구성을 겸비한 오테뮤(Outemu) 청축 기계식 스위치를 적용해 본격적인 게이밍 키보드에 걸맞은 빠른 반응성을 제공한다. 여기에 전키 무한 입력 지원으로 각종 게임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키 조합을 모두 지원하고 스페이스바, 시프트키, 엔터키 등 길이가 긴 키에는 체리식 스테빌라이저를 적용해 격렬한 움직임에도 안정적인 입력을 지원한다.

아울러 장시간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의 피로를 최소화하기 위해 키 열마다 각도를 달리한 인체공학적 스텝스컬처2 디자인, 자력을 이용해 손쉽게 탈부착이 가능한 손목 패드까지 포함하는 센스를 발휘했으며, 전용 프로그램인 G-Tool을 제공해 각종 키 설정과 매크로는 물론 RGB LED 효과까지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편안한 그립감의 올라운드형 게이밍 마우스 AOC GM500
GK500 키보드와 함께 세트로 출시한 알파스캔 AOC GM500 게이밍 마우스는 좌우 버튼의 길이와 모양이 동일한 대칭형 디자인을 채택해 오른손잡이와 왼손잡이 모두에게 편안한 그립감을 선사한다. 상판 아래쪽 AOC 로고와 위쪽 휠 부분에는 강렬한 레드 컬러로 포인트를 주는 한편, 주목도 높은 화려한 RGB LED를 감싸듯이 둘러 감성 트렌드를 녹여냈다.

게이밍 마우스 센서로 정평이 난 PIXART사의 PMW3325 센서를 기반으로 최대 5000dpi를 지원하는 AOC GM500은 휠 뒤편에 위치한 가늘고 긴 DPI 조절 버튼을 통해 4단계로 조절할 수 있으며, 내구성 높은 옴론 스위치 적용과 더불어 빠른 입력을 지원하는 1,000Hz 폴링레이트, 최대 가속도 20G, 최대 추적속도 100IPS 등을 제원으로 갖춰 다양한 게임에서 정확도 높은 마우스 입력을 보장한다.

AOC GM500은 앞서 살펴본 GK500 키보드와 함께 G-Tool을 이용해 더욱 세밀한 설정을 지원한다. 좌우 4개의 사이드 버튼을 포함한 총 8개 버튼의 기능을 설정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세부적인 감도 설정과 RGB LED 조명 효과까지 취향대로 설정할 수 있다. 특히 조명 효과는 GM500 키보드는 물론 G-Tool에 대응하는 다양한 주변기기와 동기화할 수 있다.

디자인과 퍼포먼스가 조화를 이룬 AOC 게이밍기어
알파스캔 GK500과 GM500은 게이머들이 선호하는 감성 디자인에 퍼포먼스까지 겸비한 게이밍기어로, 불특정 다수가 사용하는 PC방과도 매우 좋은 시너지가 기대되는 제품이다. 모니터에서 보여줬던 수준 높은 완성도와 내구성을 고스란히 계승한 것은 물론, 완벽한 한글 인터페이스로 사용자를 배려한 G-Tool 프로그램으로 까다로운 게이머들을 포용할 채비를 마쳤다. 첫 제품부터 수준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 AOC 게이밍기어가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무기로 PC방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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