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PC방 PC 가동률이 20%에도 미치지 못했다.
미디어웹이 서비스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1일까지 전국 PC방의 주간 평균 PC 가동률은 전주 대비 4.28%p 하락한 19.05%를 기록했다.
겨울 성수기 끝자락의 주간 가동률이 비수기 평일 가동률에도 미치지 못하는 결과가 나온 것이다. 원인은 당연하게도 2월 중순부터 확산 양상을 띠기 시작한 코로나19 때문이다.
2월 24일부터 28일까지의 평일 가동률은 17.67%에 머물렀고, 2월 29일부터 3월 1일까지의 주말 가동률도 22.49%에 그쳤다.
한편, 이번주부터 봄 비수기가 시작된다. 코로나19로 인해 겨울 성수기 마지막 주 가동률이 예년 비수기보다 낮게 나온 가운데, 본격적인 비수기가 시작되면서 어디까지 내려갈지 짐작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말 그대로 설상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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