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PC 가동률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미디어웹이 서비스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2월 17일부터 23일까지 전국 PC방의 주간 평균 PC 가동률은 전주 대비 약 3%p 하락한 23.33%를 기록했다.

평일과 주말로 나누어 살펴보면 17일부터 21일까지의 평일 가동률은 22.66%를, 22일부터 23일까지의 주말 가동률은 25.05%를 기록했다. 낙폭은 각각 2.7%p와 5.4%p다.

평일 낙폭이 상대적으로 작게 나타난 원인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확인된 시점이 지난 20일이었고, 이에 평균치에 영향이 적었던 것으로 보인다.

반면, 주말 가동률은 직격탄을 맞았다. 코로나19 확산에 큰 경각심을 가지면서 다중이용업소 이용을 꺼리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지난 주말 PC방에 큰 영향을 미친 것.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된다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봄 비수기가 더욱 고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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