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이 없다” 코로나 영향에 술렁이는 PC부품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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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이 없다” 코로나 영향에 술렁이는 PC부품 시장
  • 승인 2020.02.16 11:10
  • 김종수 기자
  • itman@ilovepc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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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PC부품 생산국인 중국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제품 생산과 물류에 차질을 빚으면서 국내 시장도 크게 술렁이고 있다. 해외 의존도가 매우 높은 국내 PC 시장의 특수성과 시장 불안감이 맞물린 결과로 보인다.

가격비교 사이트 에누리(enuri)의 2020년 2월 16일자 가격 동향에 따르면, 공급량 문제를 겪고 있는 인텔의 경우 코어 i5-9600K와 i9-9900 모델 등이 소폭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인기 제품들의 가격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고, 지난 달에 비해서도 대부분의 제품들이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최근 품귀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AMD 또한 가격이 상승 중이다. 특히 재고 소진이 임박한 것으로 보이는 2세대 라이젠 5 2600은 13.4%나 올랐고, 3세대 제품도 지난 달에 비해 2~8%가량 인상됐다.

반면에 지난주 보합세를 보이던 메모리는 이번 주 가격을 내리면서 시장 흐름과 반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삼성전자 DDR4 PC4-21300 모델을 기준으로 8GB 모델은 8.72%, 16GB 모델은 5.15% 인하했다.

그래픽카드 시장과 메인보드 시장도 제품 수급에 차질을 빚으면서 오름세에 합류했다. 합리적인 가격대의 인기 품목 대부분이 소진되면서 최저가 제품과 중저가 제품의 가격차가 벌어지고 있으며, 해당 현상이 가장 두드러진 AMD X470 제품들의 경우 최저가 TOP5 모델 내에 10만 원 중반부터 30만 원이 넘는 모델까지 골고루 포진하고 있을 정도로 가격 격차가 심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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