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PC방 앉은 자리에서 먹거리는 물론, PC 이용요금까지 카카오페이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엔미디어플랫폼(대표 송재화)는 1분기 중으로 도입할 계획이었던 카카오페이 좌석 간편결제 시스템을 오는 3월 3일 론칭한다. 1월 9일부터 가맹 사전 신청을 받아 당초 2월 중순에 론칭할 예정이었으나 다소 지연된 것이다.

이번에 도입될 카카오페이 좌석 간편결제 시스템은 게토 가맹 PC방을 방문한 손님이 좌석에서 먹거리 등 상품을 선택한 뒤, 카카오페이 신용카드 및 카카오머니 QR코드 결제 기능으로 즉시 결제하는 시스템이다. 결제 가능한 상품은 현재 먹거리 등이며, 선불기 요금제상품 구매는 추후 적용될 예정이다.

앉은 자리에서 대중화된 결제 플랫폼으로 즉시 결제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상품 구매‧결제 허들이 낮아지고, 손님 또는 직원이 신용카드를 들고 카운터를 오갈 필요가 없어지는 장점이 있다.

카카오페이 가맹점 수수료는 카카오페이 등록 신용카드 결제 시 기존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와 동일하게 적용되고, 카카오머니로 결제 시에는 1.5%의 수수료가 고정 적용된다. 즉, 기존의 카드수수료가 0.8%인 PC방에서 손님이 카카오페이 등록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동일하게 0.8%가 적용된다.

정산 입금 시점은 카카오페이 등록 신용카드 결제의 경우 기존 신용카드와 동일하며, 카카오머니 결제는 결제일 D+3 영업일에 정산된다.

엔미디어플랫폼에 따르면 카카오페이 가맹신청을 위해서는 신용카드 가맹점 등록(VAN 서비스 등록)이 필수이며, 신용카드 VAN 관리 대리점(단말기A/S 관리 포함)이 엔미디어플랫폼으로 등록 돼야 한다. 또한, 게토매니저 #3.6.0.5 이상 버전에서 이용 가능하며, 카운터와 클라이언트 버전을 모두 동일하게 유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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