펍지주식회사가 <배틀그라운드>에 팀 데스매치 모드를 추가한다고 밝혔다.

<배틀그라운드>는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새로운 규칙의 다양한 모드를 제공하는 ‘아케이드’ 플랫폼을 공개했다. 아케이드 플랫폼에 추가되는 첫 번째 모드는 8대8 팀 데스매치 모드로, 지난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서는 선보인 바 있지만 그동안 PC 버전에는 업데이트가 이뤄지지 않았다.

팀 데스매치 모드는 FPS게임에서는 일반적인 대전 모드지만 배틀로얄을 표방했던 <배틀그라운드>에서는 뒤늦게 추가된 것이다. <배틀그라운드> 이전 세대의 FPS게임들이 배틀로얄 모드를 추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제 <배틀그라운드>가 팀 데스매치 모드 추가를 통해 반격에 나서는 모양새다.

<배틀그라운드>의 데스매치는 1인칭 시점 대전으로 10분 안에 먼저 50킬을 달성한 쪽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기절 상태를 삭제하고 일정 대미지 이상을 받으면 바로 사망하는 점이 특징이다.

사망 시 5초 뒤에 아군 근처에 리스폰되며, 킬이나 어시스트를 달성할 경우 팀 부스트 게이지를 획득하게 된다. 또한 5초간 피해를 받지 않을 경우 부스트 게이지를 소모해 체력을 회복할 수 있다.

준비된 전장은 총 7개로 기존 ‘에란겔’과 ‘사녹’, ‘비켄디’, ‘미라마’의 일부 장소를 사용한다. 사용 가능한 총기는 AR 2종, DMR 2종, SR 2종, SMG 1종, 샷건 1종으로 라운드가 시작되거나 리스폰 시 교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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