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실시간 전략 게임의 고전 <워크래프트3>를 다방면으로 재구성한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를 1월 29일 출시했다.

<워크래프트3: 혼돈의 지배>와 <워크래프트3: 얼어붙은 왕좌>로 구성된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는 워크래프트 세계관의 주요한 시기를 7개의 캠페인으로 구성된 풍부한 싱글 플레이어 스토리, 대대적인 개편을 거친 그래픽과 오디오, 블리자드 배틀넷 온라인게임 서비스를 통해 현대화된 소셜 및 대전 상대 찾기 기능, 커뮤니티의 창작물에 힘을 실어줄 새로워진 월드 에디터 등을 통해 다시 그려 나간다.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는 강력한 오크, 고결한 인간, 고대 나이트 엘프, 흉악한 언데드 등 4개 종족의 시점에서 경험하는 60개 이상의 미션을 통해 플레이어들에게 <워크래프트3> 스토리를 장대하게 다시 들려준다.

플레이어들은 불타는 군단의 침공부터 리치왕의 승천 등 아제로스 역사의 주요 순간들을 직접 목격할 수 있고 ‘스랄’, ‘제이나 프라우드무어’, ‘실바나스 윈드러너’, ‘일리단 스톰레이지’ 등 워크래프트의 상징적인 주요 인물들의 이야기도 확인할 수 있다.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의 주요 특징은 대폭 개선된 그래픽, 버전간 멀티플레이어 호환, 상향된 오디오 품질, 새롭게 만들어진 월드 에디터, 배틀넷 연동 등이다.

새롭게 개선된 캐릭터, 구조물, 환경, 애니메이션 및 그래픽 효과 등을 통해 오리지널 게임을 현 시대에 맞게 재탄생시켰다. 또한 플레이어들은 오리지널과 리포지드 구분 없이 워크래프트 III를 즐기는 모든 사람들과 함께 플레이할 수 있다.

아울러 오리지널 음성을 포함해 오디오 전체를 리마스터 및 개선했다. 마지막으로 맵 제작자 커뮤니티의 성장을 도울 수 있는 새로운 월드 에디터를 선보인다. 새로운 월드 에디터는 수백 가지 새로운 트리거와 LUA 지원, 모델을 불러오는 데 사용되는 새로운 도구 및 향후 계획된 추가 개선사항 등을 담고 있다.

한편, 출시와 함께 PC방에서도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를 즐길 수 있다. PC방에서는 ‘대전 찾기’ 승리를 통해 특별한 초상화를 획득할 수 있다. 획득할 수 있는 초상화는 총 6가지로 첫번째 초상화는 5승, 마지막 여섯 번째 초상화는 100승을 달성했을 때 주어진다. 특별 초상화는 한 번 획득하면 PC방이건 다른 어디서든 장착 가능하다. 이 외에도 PC방에서는 캠페인이 열린 형태로 제공돼 진척도와 상관없이 원하는 미션을 선택해서 바로 플레이할 수 있다.

PC 요구사양도 공개됐다. 최소사양은 OS 윈도우 7, CPU 인텔 코어 i3-530 / AMD 페넘2 X4 910, 그래픽카드 지포스 GTS 450 / 라데온 HD 5750, RAM 4GB, 스토리지 30GB이다. 권장 사양은 OS 윈도우 10 64bit, CPU 인텔 코어 i5-6400 / AMD 라이젠7 1700X, 그래픽카드 지포스 GTX 960 / 라데온 R9 280X, 스토리지 8GB이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알렌 브랙 사장은 “<워크래프트3>는 블리자드가 한 회사로서 이룬 가장 자랑스러운 업적 중 하나로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플레이어들이 여전히 <워크래프트3>를 RTS 장르의 귀감이 되는 게임으로 여기는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플레이어들이 좋아하는 부분들은 유지한 채 게임을 현대화하는 것이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에 있어 가장 중요한 목표였고, 모든 이들이 우리가 그 목표를 이뤘다고 동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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