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얼티밋 1080p를 표방하며 FHD 게이밍에 특화된 라데온 RX5600 XT 그래픽카드를 공식 출시했다.

AMD 최신 RDNA 아키텍처 기반의 라데온 RX5600 XT는 <콜오브듀티: 모던워페어>, <디비전2>, <기어즈오브워5>, <위쳐3> 등의 AAA 게임과 <에이펙스레전드>, <포트나이트> 같은 e스포츠 타이틀에서 경쟁 제품 대비 나은 성능을 제공하는 것으로 발표됐다.

이전 세대 RX590에 비해 약 2.1배 향상된 성능과 전력 효율을 갖춘 RX5600 XT는 엔비디아 지포스 GTX1060 대비로 평균 50% 이상 향상된 성능을 제공하며, 지포스 GTX1660 Ti보다는 10~20%, GTX1660 SUPER보다는 5~15% 나은 성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소개됐다.

또한, 라데온 부스트(Radeon Boost), 라데온 안티-랙(Radeon Anti-Lag), 라데온 이미지 샤프닝(Radeon Image Sharpening) 등 라데온 소프트웨어 아드레날린 2020 에디션의 고급 기능들을 지원하여 수준 높은 비주얼과 성능을 즐길 수 있다.

279달러에 판매되는 라데온 RX5600 XT는 보급형 모델인 RX5500과 QHD 해상도를 위한 RX5700 시리즈의 간극을 메우는 제품으로, PC방 표준 해상도인 FHD에서 풀옵션 게이밍을 즐기기에 적합한 구성을 취했다. 특히나 출시 직전에 퍼포먼스 향상 펌웨어를 배포한 덕분에, 사전에 발표된 제원보다 더욱 향상된 성능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얼티밋 1080p 게이밍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FHD 게이밍 시장 공략에 뛰어든 라데온 RX5600 XT 그래픽카드가 합리적인 가성비를 앞세워 PC방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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