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습을 드러낸 고대신 느조스와 최후의 격돌을 앞둔 격전의 아제로스 다음 이야기
동맹 종족, 전설 망토와 신규 아이템, 습격과 공포의 환영, 공격대 등 신규 콘텐츠 대거 추가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MMORPG <월드오브워크래프트: 격전의 아제로스(이하 와우)>에서 대규모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인 ‘느조스의 환영(Visons of N’Zoth)’을 적용했다고 1월 16일 밝혔다.

느조스의 환영에서는 격전의 아제로스 확장팩 내내 영향력을 넓혀가며 플레이어들을 따라다닌 느조스가 마침내 모습을 드러내 플레이어들은 다시 한 번 위험에 처한 아제로스를 방어해야 한다. 플레이어들은 느조스의 타락으로부터 자신들을 지켜줄 수 있는 전설 망토를, 돌아온 검은 왕자 래시온(Wrathion, the Black Prince)을 통해 획득하고 모험을 통해 강화해야 하며 거대한 위협에 맞서기 위해 다시 한 번 새로운 동맹을 찾아야 한다.

새로운 동맹 종족: 느조스의 환영에서 플레이어들은 새로운 동맹 종족인 불페라(Vulpera)와 기계노움(Mechagnome)을 생성할 수 있다. 다가올 위협에 맞서기 위해 호드는 볼두나이(Voldunai)에서 서식하는 불페라와, 얼라이언스는 메카곤(Mechagon)의 주민인 기계노움과 협력해 참전한다.

새로운 동맹 종족을 잠금 해제하기 위해서는 볼두나이와 메카곤의 평판을 쌓고 잠금 해제 퀘스트를 완료해야 하며, 신규 동맹 종족을 레벨 20에서 110까지 올리는 플레이어들은 특별한유산 방어구 형상변환 세트를 획득할 수 있다. 동맹 종족에 대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설 망토와 타락한 아이템: 플레이어들은 이번 업데이트 이후 검은 왕자 래시온의 도움을 받아 새로운 전설 망토, 아쉬즈라카마스 - 결의의 수의(Ashjra’kamas, Shroud of Resolve)를 만들 수 있다. 느조스의 환영에서는 특정 아이템에 ‘타락(Corruption)’ 수치가 추가되는데 타락은 강력한 효과를 부여하는 동시에 플레이어 혹은 파티를 위험에 빠트릴 수 있는 양날의 검이다. 전설 망토는 사용 시 일정 시간 동안 타락 효과로부터 면역이 되는 것 외에도 지속적으로 플레이어가 받는 타락을 감소시켜 타락으로부터 받는 이로운 효과를 유지하되 해로운 효과를 억누를 수 있다.

습격과 공포의 환영: 속박이 풀린 느조스는 본격적으로 아제로스를 공격하기 시작하며 울둠(Uldum)과 영원꽃 골짜기(Vale of Eternal Blossoms)의 습격이 시작된다. 습격 지역에서 느조스의 하수인들을 물리치며 퀘스트를 완료하면 플레이어들은 강력한 아이템을 손에 넣을 수 있다.

느조스가 꾸미고 있는 어두운 미래를 엿볼 수 있는 공포의 환영도 추가된다. 공포의 환영은 혼자 혹은 파티원 5명까지 함께 공략할 수 있는 인스턴스로 공포의 환영을 공략하면서 플레이어들은 아이템을 강화하고 느조스의 타락에 대한 저항력을 높일 수 있다.

깨어난 도시 나이알로사: 고대 검은 제국의 심장부인 깨어난 도시 나이알로사(Ny’alotha, the Waking City) 공격대의 일반 및 영웅 난이도가 오는 23일 추가될 예정이며 1주일 후인 1월30일부터는 나이알로사 공격대의 신화 난이도가 개방된다.

나이알로사는 12개의 우두머리가 있는 공격대로 플레이어들은 지금껏 경험하지 못했던 공포와 대면하게 된다. 공식 웹사이트에서 공격대 개방 일정, 우두머리 정보 등 자세한 내용들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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