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적천석, 인내와 노력으로 권익 쟁취할 것”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최승재)가 ‘2020 신년하례식’에서 올해를 '소상공인 독립의 해'라며 새로운 권익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회는 1월 15일 여의도 CCMM 빌딩 12층 시티클럽 컨벤션홀에서 ‘2020년 신년하례식’을 갖고 5당 대표, 유관기관장, 업종‧지역별 소상공인 대표자 350여 명 등 500여 명의 참석자가 신년 인사를 나눴다. 정치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를 대신해 이인영 원내 대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를 대신해 추혜선 원내수석부대표 등 여야 주요 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 회장은 “올해 소상공인기본법이 국회를 통과해 소상공인이 중소기업의 일부에서 새로운 정책영역으로 독립할 수 있게 됐다. 기본법의 제정은 끝이 아니라 소상공인이 인정받는 사회가 되도록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는 말로 새로운 발전을 위한 노력의 시작을 강조했다.

이어 “안 될 것 같아 보이고 실제로 오랜 시간이 걸린 기본법의 제정처럼, 앞으로도 수석천석의 각오로 정책 선순환 토대를 만들겠다”고 인내와 집결을 주문했다.

△신년사를 전하고 있는 최승재 회장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기본법 제정으로 끝나지 않고 세부적인 정책이 잘 수립되고 또 운영될 수 있도록 후속 조치에 관심을 갖겠다”고 지원을 약속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세부령 마련에도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소상공인연합회 태동 전부터 지원해온 터라 형제 같은 사이이기에 앞으로도 함께 도와가며 성장해나갈 것이며, 2020년에는 20대처럼 왕성하게 활동해 번창하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축사를 전하고 있는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

국무회의 참석차 신년하례식에 뒤늦게 참석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역시 ‘독립의 해’가 된 것에 축하의 말을 전하고, 국무회의에서 보고한 ‘중기부 3대 주요 정책’을 직접 브리핑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에 대한 집행 계획을 소개했다.

3대 주요 정책은 중소기업에는 스마트공장, 벤처·스타트업에는 스마트 서비스 구축, 소상공인에는 스마트상점을 보급하는 것으로, ‘디지털 경제, 스마트! 대한민국’을 향한 중기부의 새로운 진흥 정책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조봉환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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