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시즌 랭크게임, 10일 시작
‘격동하는 원소’ 업데이트 통해 소환사의 협곡에 대규모 변화 적용
148번째 신규 챔피언으로 격투 게임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세트’ 공개

<리그오브레전드>가 2020시즌에 돌입했다.

라이엇게임즈는 <리그오브레전드>가 2020시즌에 돌입, 랭크 게임을 재개함과 함께 148번째 신규 챔피언 ‘세트’도 공개했다고 1월 10일 밝혔다.

라이엇게임즈는 2020시즌 마이크로사이트를 통해 시즌 개막 관련 소개 영상을 공개하고, 11일과 12일에 걸쳐 공개될 추가 영상을 통해 새로운 시즌에 대한 플레이어들의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2020시즌부터는 지난 프리시즌에서 공개된 ‘격동하는 원소’ 대규모 업데이트가 정식 적용됐다. 특히 주요 오브젝트인 드래곤이 3번째로 등장할 때 해당 드래곤의 원소에 따라 소환사의 협곡 지형이 변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드래곤 처치 이후부터는 해당 원소의 드래곤만 재생성돼 새로운 협곡에서 색다른 전략을 시도할 수 있다. 또한 기존의 공격로에도 변화가 이루어져 상단과 하단 공격로 한 켠에 새로운 틈새와 수풀이 생겨 현란한 전투를 펼치거나 매복할 수 있는 지역을 넓혔다.

한편, 라이엇게임즈는 2020시즌을 기념한 시네마틱 영상도 공개했다. 이 영상은 한국에서 결승전이 진행됐던 ‘2014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당시 주제곡인 ‘Warriors’의 새로운 버전이 배경음악으로 쓰여 많은 플레이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2020시즌이 시작되며 148번째 신규 챔피언 ‘세트’도 유니버스 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세트는 뛰어난 근접 화력과 강력한 궁극기를 자랑하며, 마치 격투 게임을 플레이하는 듯한 손맛을 느낄 수 있다.

세트의 기본 지속 효과인 ‘투기장의 투지’는 두 가지 효과를 가진다. 첫 번째로 세트가 ‘묵직한 주먹’은 기본 공격 시 일반 피해량을 입히는 왼쪽 주먹과 더 빠르고 강한 피해를 입히는 오른쪽 주먹을 번갈아 사용하며, 언제나 왼쪽 주먹으로 공격을 시작한다. 두 번째 효과인 ‘반인반수의 심장’은 잃어버린 체력의 양에 따라 체력 재생률을 높여 준다.

세트는 차주 중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프로게이머가 출연해 신규 챔피언에 대한 다양한 팁을 소개하는 ‘입롤의 신 세트 편’ 영상도 공개된다. 이번 편에서는 헬스 매니아로 잘 알려진 ‘트할’ 박권혁 전 선수가 출연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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