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미디어플랫폼이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에서 2020년 1월 1주차 주간 리포트를 공개했다.

1월 1주차 전국 PC방의 총 사용시간은 약 3,840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1.4% 증가했다. 경자년 새해 첫날 사용시간은 약 660만 시간으로, 작년 1월 1일 대비 6.5% 상승한 수치를 기록했다.

올해 첫 PC방 차트 주간 순위 1위는 작년에 이어 <리그오브레전드>의 차지였다. 주간 점유율은 43.4%로, 작년 동기간 점유율 31.1%에 비해 더 안정적으로 왕좌를 굳혔다. 작년 첫 주를 19.3%의 점유율로 시작했던 <배틀그라운드>는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올해 첫 주간 점유율은 8.8% 수준으로, 작년 대비 10%p 이상 점유율이 감소한 상태다.

그 외 TOP 10 게임 차트는 작년과 변함이 없는 상황이다. <오버워치>, <메이플스토리>, <서든어택>, <스타크래프트>, <로스트아크>, <카트라이더>, <던전앤파이터> 등 익숙한 게임들이 여전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신작 흥행에 대한 시장의 갈증이 여전한 이유다.

중위권에서는 <GTA5>가 전주에 이어 상승세를 보이며 2계단 상승한 17위에 랭크됐고, 확장팩 PC버전 출시를 앞둔 <몬스터헌터 월드>도 2계단 상승하며 30위권 재진입에 성공했다.

금주의 게임은 <워크래프트3>가 선정됐다. <워크래프트3>는 사용시간이 전주 대비 6.4% 증가, 순위는 3단계 오른 23위에 랭크됐다. 전년 동기간과 비교해서는 사용시간이 5.6% 감소했으나 여전히 꾸준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오는 29일로 예정된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 출시에 귀추가 주목된다.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는 60개 이상의 임무에 걸친 7개의 싱글플레이어 캠페인, 대대적인 개선을 거친 그래픽과 오디오, 배틀넷을 통한 대전 상대 찾기 기능 등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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