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刊 아이러브PC방 1월호(통권 350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핵앤슬래쉬 RPG <패스오브엑자일>이 지난 12월 14일 확장팩 ‘아틀라스의 정복자’ 업데이트를 적용했다. 이번 확장팩의 핵심은 새로운 5인 보스 출시와 맵 개방 방식의 변화, 고급형 보조 젬 및 신규 아이템 대거 등장으로 요약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존 이용자나 신규 및 복귀 이용자 모두 새로운 전장에서 게임을 시작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이용자가 직접 만든 보스와 전투를 즐기고, 보상을 획득하는 새로운 글로벌 리그 ‘변형’도 함께 선보인다.

지난 여름 성수기를 뜨겁게 달궜던 <패스오브엑자일>이 ‘아틀라스의 정복자’를 통해 다시 한 번 비상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새로운 엔드콘텐츠 보스 등장
‘아틀라스의 정복자’는 기존 최종 보스 엘더를 물리친 추방자들이 돌아와 플레이어를 위협하는 새로운 스토리로 시작된다. 보스는 총 5인으로, 이용자들은 이들을 차례로 처치해 감시자의 돌을 획득해야 한다. 감시자의 돌은 아틀라스에 장착하면 지도 등급이 상승하고 새로운 지도가 나타난다.

새로운 최종 보스 5인에 대해 개발사 그라인딩기어게임즈 측은 “이들 정복자 보스는 앞으로 선보일 후속작의 연결고리가 되는 콘텐츠인 만큼 계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아틀라스! 맵 개방 규칙 변경
이번 확장팩에서 아틀라스의 맵 개방 규칙이 변경됐다. 모든 이용자들은 기존과 다르게 아틀라스 중앙에서 게임을 시작하는 새로운 방식을 접하게 된다. 처음에는 총 50개의 지도만을 사용할 수 있다. 나머지 지도는 엔드게임 보스 정복자를 물리치고 감시자의 돌을 획득해야 해제할 수 있다.

확장팩에서 이용자들은 정복자 5인의 보스를 모두 물리치고, 최종적으로 아틀라스의 모든 지역을 업그레이드해 모든 지도를 14~16등급으로 만들어야 한다. 원하는 방식으로 감시자의 돌을 장착하고 자신만의 전략을 구상해 나가는 특유의 전략 플레이가 요구된다.

강렬한 손맛 강화한 활 스킬 개선
‘아틀라스의 정복자’에서 가장 큰 변화를 맞이한 스킬은 활이다. 활과 관련된 신규 젬 5개가 추가됐을 뿐만 아니라 모든 활 스킬의 밸런스가 조정됐다. 일반 기본 활의 유형도 개선했으며, 레벨업에 따라 활의 피해량도 증가하는 등 전반적으로 상향 조정됐다. 여기에 함정 화살이라는 새로운 전용 스킬이 도입되고, 연발 사격 보조 젬과 화살 산개 보조 젬이 추가되는 등 기존 활 스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가치 높은 신규 아이템 대거 출시
이번 확장팩에서 가장 새로운 아이템은 고급형 보조 젬의 출시다. 이용자들은 최종 보스 정복자를 처치 시 일정 확률로 새로운 고급형 보조 젬을 획득할 수 있다. 이 보조 젬은 1레벨에서도 일반 20레벨 보조 젬보다 강력한 효과를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정복자 처치 시 보조 젬 뿐만 아니라 희귀한 아이템도 얻을 수 있다. 희귀 아이템은 4개의 새로운 능력 중 하나가 부여되어 있으며, 능력 2개를 특정 방법으로 융합하면 두 가지 능력이 부여된 하이브리드 아이템으로 새롭게 탄생한다. 또한 새로운 유형의 엑잘티드 오브를 사용해 이미 가지고 있는 희귀 아이템에 직접 새로운 능력을 부여할 수도 있다.

나만의 보스 창조해 대결하는 신규 리그 ‘변형’
한편, ‘아틀라스의 정복자’에서는 새로운 글로벌 리그 ‘변형’도 선보인다. 이번 리그의 핵심 콘텐츠는 아틀라스를 탐험하며 획득한 보스 샘플을 조합해 나만의 보스를 만드는 것이다. 나만의 보스는 샘플에 부여된 능력을 전투 내내 발휘한다. 때문에 보스에게 어떤 능력을 부여할지, 어떤 보상을 받을지를 고려하여 신중하게 조합해야 한다.

이렇게 이용자가 만든 보스를 처치하면 기폭제라는 새로운 화폐를 획득할 수 있다. 기폭제는 장신구의 퀄리티를 추가하는데 사용된다. 장신구의 퀄리티는 올라갈수록 아이템에 적용된 속성 부여 또한 향상되며, 속성이 높을수록 관련 속성을 얻을 확률도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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