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미디어플랫폼이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에서 2019년 12월 4주차 주간 리포트를 공개했다.

12월 4주차 전국 PC방 총 사용시간은 약 3,780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17.8% 증가했다. 12월 25일 성탄절 연휴가 사용시간 상승을 견인했다. 약 7백 만 시간을 기록한 성탄절은 전주 수요일 대비 95% 사용시간이 상승했고, 전년 성탄절과 비교해서도 11% 사용시간이 증가했다.

<피파온라인4>는 전주 대비 37.4% 사용시간이 오르며, 주간 점유율 10.9%를 기록했다. 12월 들어 주간 차트 순위 2위를 계속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성탄절 당일은 일 점유율이 20.5%까지 치솟으며, 버닝 이벤트의 효과를 톡톡히 봤다.

12월 1주 기준 2.66%의 점유율 차이를 보였던 3위 <배틀그라운드>와 4위 <오버워치> 간의 점유율 격차가 0.48%으로 좁혀졌다. 두 게임의 겨울 성수기 치열한 순위 다툼이 예상된다.

한편, <GTA5>가 전주 대비 40.8% 사용시간 증가, 2계단 순위가 오르며 19위에 랭크됐다. 이는 온라인게임들의 겨울 성수기 이벤트 등의 여파로 <몬스터헌터: 월드>, <데스티니: 가디언즈> 등의 스팀(Steam) 게임이 30위 밖으로 밀려난 상황에서 눈에 띄는 성적이다.

차트 역주행의 아이콘 <소울워커>가 다시 한번 30위 권에 진입했다. 전주 대비 352.8% 사용시간 증가, 29계단 순위가 상승한 25위를 기록했다.

특히 12월 24일부터 26일까지는 크리스마스 전용 코스튬 등 45만 원 상당의 아이템을 지급하는 PC방 이벤트를 진행해 좋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풀이된다.

금주의 게임도 <소울워커>의 차지였다. <소울워커>는 8번째 신규 캐릭터 ‘에프넬’을 출시하고, 이를 기념해 오는 1월 8일까지 접속한 모든 이용자에게 최상급 장비인 ‘디스오더즈’ 장비 선택권과 아카식 레코드 등 다양한 아이템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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