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코카콜라는 일부 제품 출고가를 평균 5.8% 인상한다고 12월 26일 밝혔다.

주요 인상 품목은 코카콜라 250㎖ 캔, 500㎖ 페트병, 1.5ℓ페트병 등으로 인상률은 4.9~5%다.

한국코카콜라 측은 인상 품목은 전체 191개 중 11개 품목이며, 전체 매출액 대비 인상 폭은 1.3% 수준으로 한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중에서 코카콜라 250㎖ 캔과 500㎖ 페트병은 PC방에서 큰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어 적지 않은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코카-콜라 음료는 지난해 2월 콜라 등 17개 품목의 출고가를 평균 4.8% 인상한 바 있으며, 약 1년 10개월 만에 재차 가격 인상에 나선 셈이다.

한국코카콜라 관계자는 “유통환경 변화에 따른 비용 증가로 일부 제품의 가격 조정이 불가피했다. 가격 조정을 최소화하도록 비용 절감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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